상업적인 애들과 '뭔가 목적이 강력한' 세력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follower가 얼마 안되는 내 타임라인에도 커뮤니케이션이나 인포메이션은 찾아 보기 힘들고

"follow 하고 RT 해주시는 분중 추첨을 통해 OOO을 드립니다"

라는 스팸에 가까운 트윗들만 넘쳐나고 있다. (물론, 나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지 못하고 있긴 하다.)

기업 입장에서 트위터를 처음 봤을때. 별로 광고도 할 필요가 없고, 사탕 몇개만 던져주면 사용자 즈그들끼리 열심히 바이럴 해주는 굉장히 매력적인 매체가 하나 등장했다고 좋아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집단의의 '목적'이 일반 사용자들의 '목적'과 반대되는 순간부터 별로 약빨이 먹히지 않게 된다. (그전부터 우리는 거대 까페나 동호회에 상업이 침투하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많이 봐 왔던 경험이 있다.)

좀더 멀리, 그리고 넓게 판을 바라보면서 한명의 고객과도 진심이 담긴 소통을 하는 그런 운영이 되지 않는다면, 순간의 이벤트성 꼬심으로 채워진 follower 숫자는 그저 허수에 불과할 뿐. 그 허수의 집단은 계속해서 사탕을 던져주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는 계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차라리 트위터를 접고, 미투데이로 옮겨볼까 하는 생각도 요즘은 문득문득 떠오른다.

미투데이 쓰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거기는 아직 순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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