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중 한 곳이 1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참 치사한 고자질을 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본인도 처음 1등하는 그 업체 사용자들한테 전화 할때마다 왜 광고송이 흘러나오는지 의아했었지만,

"아...이 사람이 그 업체 사용자구나..." 알 수 있어서 나름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1등업체가 그 서비스를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했던 명분은 꽤 그럴싸하다.

'망내할인을 위해 같은 사업자를 확인하려고 망내할인 요금제를 선택한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가입'을

시켰다는 것이다. 캬.....역시 1등이 괜히 1등이 아니라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이다. 어쩜 저리 교묘하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내할인을 위한 동일 서비스 확인' 이라는 멋있는 명분외에 1등업체가 챙길 수 있는 마케팅 효과는

"띵띵 띠리링~" 하는 그 1초 남짓한 벨소리가 계속해서 사용자들에게 각인되는 그 효과란...


조금만 거슬러 올라 가다보면, 이런식으로 '곁다리'하는 마케팅 기법은 예전부터 참 많았었다.

인텔이 '인텔 인사이드'를 알리는 그 특유의 시그널....'딩딩딩딩~' 하는 소리를 광고에 집어 넣으면,

광고비를 일정부분 지원해주는 캠페인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검색 1등하는 네이놈도 그 특유의 '그린박스'를 넣어서 광고를 만들고,

'네이놈 검색창에 뭐뭐뭐를 쳐보셈' 하는 문구 하나 넣어주면, 네이놈 웹사이트에

배너광고를 바터 형식으로 해주는 상품을 크로스미디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


암튼,

1등 업체는 저 서비스를 기획하고 생각해 낸 직원 연봉 많이 줘야할거고,

고자질 한 3등 업체는 "왜 이렇게까지 치사해졌는가?"에 대한 심오한 자기반성이 필요 할 것이다.


** 아...참고로 나는 1등과 3등 업체와 아무 상관이 없으며, 심지어 2등하는 그 쇼쟁이 이통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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